CINEMA
영화 '제이슨 본'
ODDI
2017. 1. 28. 01:17
굉장히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 이런 액션영화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영화. 본시리즈 중에 얼티메이텀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 이후로 제이슨 본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대했는지 보기 전 연달아 시리즈를 보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9년만의 제이슨은 확실히 세월의 흐름이 얼굴에 그대로 녹아 있었다. 시간이 흐른 만큼 시스템도 굉장히 잘 발달한 느낌.
솔직히 니키 파슨스가 이렇게 일찍 죽을 줄은 몰랐다. 바뀐 히로인의 등장과 니키의 이른 죽음으로 솔직히 멘붕은 했지만... 마리의 죽음 이후 확실하게 나타나는 러브라인은 없지만 솔직히 니키와 함께했으면 하는 그런 마음.
역시 오토바이 액션신은 멋졌고, 9년이 지나 얼굴에서 세월의 흐름이 많이 보인 제이슨이었지만 그렇기에 더 제이슨 본으로 보였다. 본 아이덴티티 때의 젊은 맷 데이먼보다는 현재의 맷 데이먼이 더 제이슨 본에 가까운 느낌. 맷 데이먼이 다른 배역을 할 때마다 제이슨이 보여서 굉장히 혼란스럽다. ㅠㅠ 나에게 맷은 그저 제이슨이라구.. 그냥 제이슨 본 그 자체인 맷 데이먼.
여전히 엔딩씬에 extreme ways이 나올 때는 소름이 돋는다.